Picture yourself in the living room
거실의 네 모습을 그려봐
your pipe and slippers set out for you
담뱃대와 슬리퍼가 준비되어있고
I know you think that it ain't too far
그리 멀지도 않지

But I hear the call of a lifetime ring
일생일대의 전화벨이 울리고
felt the need to get up for it
일어나서 받아야할거 같아
oh you cut out the middleman
중개인들을 잘라버려야지
get free from the middleman
중개인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지

You got no time for the messenger,
너는 소식을 들을 시간은 없고
got no regard for the thing that you don't understand,
이해 못하는 일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you got no fear of the underdog,
너는 낙오자들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데
that's why you will not survive!
그래서 네가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는거야!

I wanna forget how convention fits
나는 집회가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잊고 싶어
but can I get out from under it?
하지만 내가 결국 벗어날수 있을까?
Can I gut it out of me?
이것을 쫓아낼수 있을까?

It can't all be wedding cake
결혼식 케이크같지도 않을거고
It can't all be boiled away
모두 날려버릴수도 없을것이고
I try but I can't let go of it
시도는 한다만 나올수는 없고
Can't let go of it,
정말 나올수 없고

Cause you don't talk to the water boy
너는 딱가리한테는 아예 말도 안걸던데
and there's so much you could learn but you don't want to know,
배울수 있는게 정말 많지만 너는 배울 생각이 없고
You will not back up an inch ever,
너는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않을테니까
that's why you will not survive,
그래서 네가 살아남지 못한다는거야.

The thing that I tell you now
내가 네게 지금 말하는 것들
It may not go over well
잘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And it may not be photo-op
그리 기억할만한 순간도 아닐지도 모르겠어
in the way that I spell it out
내가 말하는 방식 때문에 말이야

But you won't hear from the messenger,
하지만 너는 이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고
don't wanna know bout something that you don't understand,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알려 하지도 않고
You got no fear of the underdog,
낙오자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니
that's why you will not survive!
그래서 네가 살아남지 못한다는 거야!


  외국 사이트 중에 SongMeanings라는 곳이 있다. 가사를 올리고 회원들끼리 가사를 두고 그 뜻을 해석한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의 음악 버젼이라 할만하다. 참 곡마다 딱 들어맞는 해석, 억지스러운 해석, 기발한 해석, 황당한 해석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고 이 노래에 대해서도 그랬다. 거의 모든 미국 인디 밴드들마다 단골로 나오는 부시 행정부 떡밥부터 시작해서, 뮤직 비디오의 내용을 고려한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스푼의 프론트맨인 브릿 다니엘은 텍사스 출신이던데, 그래서인지 정말 부시를 겨냥한것 같지는 않다.

  가사 얘기는 차치하고, 스푼이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친 몇 안되는 순간중 하나다. 유독 방송 출연이 적고, 사실 뮤직 비디오도 별로 없다. 사실 다른 곡을 올리고 싶었는데 클립이 영 없더라. 2007년에 나온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제법 성공해서 그나마 얼굴을 볼 수 있는듯 하다. 특히 이 곡이 제법 떴다. 낙오자 운운하는 가사라 해도, 노래가 이렇게 발랄한 것은 아마 궁상맞은 인디라고 해도 시장이 넓어 10만을 팔수있는 그들의 여유가 아닌가 싶다. 사실 스푼 노래치고 굉장히 밝긴 했다. 더 매니악한 모디스트 마우스가 빌보드 정상에 등극하는 마당이니, 이제 이들도 슬슬 그럴 때가 오지 않았을까?
Posted by 시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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