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you were far away
오늘 너는 저멀리 떨어져 있었지
and I didn't ask you why
나는 이유를 묻지 않았어
What could I say
내가 말할수 있는 것은
I was far away
내가 멀리 있었다는 거야
You just walked away
너는 그저 멀리 걸어갔고
and I just watched you
나는 그저 바라봤을 뿐이고
What could I say
내가 무슨 말을 하겠어

How close am I to losing you
내가 너를 잃는 순간이 얼마나 가까운지

Tonight you just close your eyes
오늘밤 너는 그저 눈을 감고 있고
and I just watch you
나는 너를 그저 바라볼 뿐이고
slip away
잠에 드는 모습을

How close am I to losing you
내가 너를 잃는 순간이 얼마나 가까운지

Hey, are you awake?
이봐요, 너 지금 일어나 있니?
Yeah I'm right here
그래, 난 여기 있어.
Well can I ask you about today?
오늘에 관하여 물어봐도 될까?

How close am I to losing you
내가 너를 잃는 순간이 얼마나 가까운지
How close am I to losing
내가 잃는 순간이 얼마나 가까운지


  며칠전 국내에 내셔널의 DVD와 EP가 들어왔길래 재빨리 구매했다. 영락없이 직수입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라이센스 판이더라. 이런 물건이 우리나라에 라이센스 되어 들어올줄이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 EP에는 'About Today'의 라이브 버젼이 수록되어있었다. 녹음 날짜가 내 생일과 같은 날이었다.

  내셔널의 가사는 대개 모호하다. 가사를 쓰는 보컬 맷 버닝거가 시인하듯 은유가 많다. 참 다양한 소재를 두고 곡을 쓰는데 그 가사를 해석해보는 것도 쏠솔한 재미가 있다. 예전에 직접 맷 버닝거가 가사 내용을 설명한 것도 본 적이 있었다.

  2004년에 나온 내셔널의 EP인 'Cherry Tree'에 수록된 이 노래는 드물게 직설적이다. 내가 아는 한 가장 건조하지만 감정적으로 풍부한 실연 노래이기도 하다. 버닝거의 목소리만큼이나 가사가 짧고 굵직하다. 그리고 이 노래를 올린 나도 오늘에 관하여 조금 물어봐야 할것 같다.
Posted by 시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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