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don't cry
그대여, 울지 말아요
You can rely on me, honey
내게 기대면 되요, 내 사랑
You can combine anything you want
원하는 것은 뭐든지 섞어요
I'll stick around
나는 옆에 있을테니까
You were right about the stars
별들에 관해서는 당신이 옳았어요
Each one is a setting sun
모든 별이 전부 지는 해더군요.

Tall buildings shake
키 큰 건물들이 흔들리고
Voices escape singing sad sad songs
곡조에 맞춰진
tuned to chords

슬프고 슬픈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들이 흘러나죠
Strung down your cheeks
당신의 뺨을 타고 흘러 내려가
Bitter melodies turning your orbit around
쓰디쓴 멜로디가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려요

Don't cry
울지 마요
You can rely on me honey
내게 기대면 되요, 내 사랑
You can come by any time you want
생각 날 때마다 들려도 괜찮아요
I'll be around
내가 곁에 있을테니까
You were right about the stars
별들에 관해서는 당신이 옳았어요
Each one is a setting sun
모든 별이 지는 해더군요

Tall buildings shake
키 큰 건물들이 흔들리고
Voices escape singing sad sad songs
곡조에 맞춰진
tuned to chords

슬프고 슬픈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들이 흘러나죠
Strung down your cheeks
당신의 뺨을 타고 흘러 내려가
Bitter melodies turning your orbit around
쓰디쓴 멜로디가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려요


Voices whine
목소리가 흐느껴 떨리고
Skyscrapers are scraping together
고층 건물들이 서로 긁히고
Your voice is smoking
당신의 목소리가 그을려 있는 것만 같아요
Last cigarettes are all you can get
마지막 담배 몇 개피가 당신이 가진 모든 것
Turning your orbit around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리죠

Our love
우리의 사랑
Our love
우리의 사랑은
Our love is all we have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죠

Our love
우리의 사랑
Our love is all of God's money
우리의 사랑은 신이 가진 모든 것
Everyone is a burning sun
우리 모두가 타오르는 태양이에요

Tall buildings shake
키 큰 건물들이 흔들리고
Voices escape singing sad sad songs
곡조에 맞춰진
tuned to chords

슬프고 슬픈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들이 흘러나죠
Strung down your cheeks
당신의 뺨을 타고 흘러 내려가
Bitter melodies turning your orbit around
쓰디쓴 멜로디가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려요


Voices whine
목소리가 흐느껴 떨리고
Skyscrapers are scraping together
고층 건물들이 서로 긁히고
Your voice is smoking
당신의 목소리가 그을려 있는 것만 같아요
Last cigarettes are all you can get
마지막 담배 몇 개피가 당신이 가진 모든 것
Turning your orbit around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리죠

Last cigarettes are all you can get
마지막 담배 몇 개피가 당신이 가진 모든 것
Turning your orbit around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리죠

Last cigarettes are all you can get
마지막 담배 몇 개피가 당신이 가진 모든 것
Turning your orbit around
당신의 궤도를 돌려버리죠


  윌코의 2002년 앨범 <Yankee Hotel Foxtrot>는 여러가지 의미로 유명한 앨범이다. 음악 자체의 완성도와 출시 되기 전까지의 고난, 그리고 9/11 예언설까지 나와 이래저래 화제가 되었다. 저 중 9/11 예언설은, 앨범아트와 바로 이 곡 때문이었다. 앨범아트에는 쌍둥이 빌딩이 있었고(물론 같은 건물은 아니다) 이 곡에서 고충 빌딩이 흔들린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말이 있었기도 했고. 윌코의 프론트맨 제프 트위디는 이런 추측을 부인했다. 사실 곡이 늦게 나와서 그렇지, 녹음한 날짜는 9/11 이전이다. 제프 트위디가 무당도 아니고, 어찌 그걸 알았겠는가?

  오늘 이 곡을 다시 듣던 도중, 요 며칠새 내게 담배라는 기호품이 새로운 의미를 띄게 된 것처럼 이 노래도 살짝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9/11과의 유사점만큼이나 전혀 의도치 않은 것이다. 담배 몇 개피라는 가사를 보는 순간…모든 별이 지는 해라는둥 곡에 은근히 깔려 있는 체념의 정서부터 말이다. "권력은 시장으로 갈 것이다."라는 말과 겹쳐 들렸다. 그가 느꼈던 절망, 내가 느꼈던 절망, 열심히 살려고 했던 사람들의 절망까지. 아, 이러면 또 울 것만 같은데.
Posted by 시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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